둘째날의 이동코스


신쥬쿠 -> 도쿄역 (JR 츄오센 쾌속)

도쿄역 -> 우에노 (JR 야마노테센)

우에노 -> 아사쿠사 (에이단 긴자센)

아사쿠사 -> 우에노히로코지 (에이단 긴자센)

우에노히로코지 -> 아키하바라 (에이단 히비야센)

아키하바라 -> 칸다 (JR 야마노테센)

칸다 -> 신쥬쿠 (JR 츄오센 쾌속)

신쥬쿠 -> 하라쥬쿠 (JR 야마노테센)

하라쥬쿠 -> 신쥬쿠 (JR 야마노테센)


제가 묵었던 호텔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세군데 있었는데요
그중 25층의 화양식 뷔페가 가장 인기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7시에 식당이 열자마자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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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음식보다도 그 식당이 인기있는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멋진 전망!
25층에 있는데다 한쪽 벽을 확 뚫어놓아서 도쿄도청사쪽이 잘 보이도록 해 놓았습니다.
전망대가 따로 없더군요^^;

식사를 한 후 전철을 타고 도쿄역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도쿄시내를 가로지르는 츄오센을 타고 도쿄역에 내리니 보이는것은 긴자와 마루노우치의 빌딩 숲..
니시신쥬쿠의 그것보다 높이는 전체적으로 낮았지만 숫자만큼은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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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일왕이 사는 고쿄(皇居)입니다.
평소에는 고쿄의 정원 일부만을 공개하며 그것도 궁내청에 하루 전에 허가를 얻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 대신 허가가 필요없는 천수각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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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옛 천수각 터입니다.
지금은 돌로 된 기초만 남아있지만 그래도 올라가보면 전망이 꽤나 좋습니다.
원래 일본무도관과 야스쿠니 신사에도 가볼 생각이었지만
비도 오고 피곤했던 관계로 천수각 위에서 겉만 보고 도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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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아사쿠사에는 JR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우에노 역에서 내려 지하철 긴자센으로 갈아타고 아사쿠사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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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가미나리몬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곳이죠.
가미나리몬을 지나 센소지로 들어가는 길 양 옆으로
마츠리 분위기를 풍기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수많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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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센소지 내부입니다. 뒤로는 큰 등이 달린 법당이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많이 찾아오는듯 했습니다.

정오쯤 되어 아사쿠사에서 나와 아키하바라로 향했습니다.
비가 심하게 내려 생각했던것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정말 전뇌도시 아키하바라 라는 말에 걸맞게 수많은 전자제품점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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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토라노아나....과연 그 속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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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입니다. 유카타부터 비키니까지 입을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베이직한 디자인이 많아 편하게 입기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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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쿠니야 별관 애드호크 빌딩의 DVD전문점입니다.
욘사마의 인기를 몸소 체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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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호크 빌딩의 애니메이션 전문관입니다.
좀 작긴 했지만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는지 한글로도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같은 빌딩의 포레스트는 키노쿠니야의 만화전문매장으로 정말 엄청난 양의 만화책과 관련상품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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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쿠니야의 사진집코너...-_-
우리나라로 치면 교보문고쯤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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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야 TV게임관의 DC게임코너...
역시 드캐는 연시의 압박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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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 앞에서의 거리공연....사실 노래실력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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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즈 신쥬쿠점..엄청 작았지만 그래도 온갖 상품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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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은 중화라면.
싱겁지는 않았지만 매운맛이 빠져서 그런지 약간은 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히가시신쥬쿠를 쭉 돌아보고서 도쿄도청사로 향했습니다..
그런데...전망대 입구를 못찾아서 그냥 호텔로 돌아와버렸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하광장에 입구가...ㅡㅡ;;)

야경을 못봐서 좀 아쉽긴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별 생각이 없었네요^^;
호텔방에서 티비를 좀 보다가 자정을 조금 넘겨 잠이 들었습니다.

To be continued...

4박 5일간의 일본여행을 마치고 어제 저녁에 귀국해서 오늘 새벽에 겨우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보람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날의 이동코스

김해공항 -> 나리타공항 (대한항공)

나리타공항 -> 닛포리 (게이세이센 특급)

닛포리 -> 신쥬쿠 (JR 야마노테센)


아침 9시경에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출입국신고서랑 병무신고를 했는데
비행기 시간이 꽤 남은지라 면세품점을 기웃거렸습니다.
부탁받은 물건을 몇개 구입한 후 바로 게이트로 이동...

비행기에 올라 자리를 찾아 앉으니 곧 이륙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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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동생이 JAL기를 탔을때는 장어덮밥이 나왔다고 하던데...이건 왠지 초라해보이더군요...-_-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참..이때 받은 맥주가 마지막날 엄청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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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입니다.
제가 인천공항은 한번도 안 가봐서 잘 모르지만 아무튼 무지 컸습니다.
이래저래 수속을 마치고 청사 지하에서 게이세이센 탑승..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조금 더 빠르긴 하지만 2000엔에 육박하는 요금의 압박으로 포기..
결국 게이세이센 특급을 타고 도쿄 시내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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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세이센을 타고 도쿄 23구내로 들어오는 중에 한컷~
나리타에서 도쿄 시내까지는 60km가 넘어서 전철로도 1시간 20분 가량 걸리더군요.

한참을 달려 닛포리역에 도착해서 JR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고 신쥬쿠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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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JR 신쥬쿠역입니다.
그런데...신쥬쿠역에 내리는 순간...수많은 인파의 압박...;;;;;
신쥬쿠역은 보통부터 특급까지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관계로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거기다 출구도 이리저리 많은지라...
짧은 일어실력으로 안내창구에 물어서 겨우 역을 빠져나왔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니시신쥬쿠에 위치해 있는 신쥬쿠 워싱턴 호텔이었습니다.
일어랑 영어를 섞어가며 대충 체크인...
방은 트윈룸치고는 생각보다 좁았지만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저녁이 가까워질 무렵 HMV 타임스퀘어점에서 시디랑 디비디를 몇 장 산 후 히가시신쥬쿠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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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화려한 간판...거기다 무지 시끄럽기까지..
스튜디오 알타와 마이시티, 사쿠라야 등의 대형매장들이 위치한데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앞 광장을 약속장소로 잡는 관계로 정말 해질 무렵에는 발디딜틈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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