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일본여행을 마치고 어제 저녁에 귀국해서 오늘 새벽에 겨우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보람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날의 이동코스

김해공항 -> 나리타공항 (대한항공)

나리타공항 -> 닛포리 (게이세이센 특급)

닛포리 -> 신쥬쿠 (JR 야마노테센)


아침 9시경에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출입국신고서랑 병무신고를 했는데
비행기 시간이 꽤 남은지라 면세품점을 기웃거렸습니다.
부탁받은 물건을 몇개 구입한 후 바로 게이트로 이동...

비행기에 올라 자리를 찾아 앉으니 곧 이륙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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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동생이 JAL기를 탔을때는 장어덮밥이 나왔다고 하던데...이건 왠지 초라해보이더군요...-_-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참..이때 받은 맥주가 마지막날 엄청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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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입니다.
제가 인천공항은 한번도 안 가봐서 잘 모르지만 아무튼 무지 컸습니다.
이래저래 수속을 마치고 청사 지하에서 게이세이센 탑승..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조금 더 빠르긴 하지만 2000엔에 육박하는 요금의 압박으로 포기..
결국 게이세이센 특급을 타고 도쿄 시내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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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세이센을 타고 도쿄 23구내로 들어오는 중에 한컷~
나리타에서 도쿄 시내까지는 60km가 넘어서 전철로도 1시간 20분 가량 걸리더군요.

한참을 달려 닛포리역에 도착해서 JR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고 신쥬쿠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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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JR 신쥬쿠역입니다.
그런데...신쥬쿠역에 내리는 순간...수많은 인파의 압박...;;;;;
신쥬쿠역은 보통부터 특급까지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관계로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거기다 출구도 이리저리 많은지라...
짧은 일어실력으로 안내창구에 물어서 겨우 역을 빠져나왔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니시신쥬쿠에 위치해 있는 신쥬쿠 워싱턴 호텔이었습니다.
일어랑 영어를 섞어가며 대충 체크인...
방은 트윈룸치고는 생각보다 좁았지만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저녁이 가까워질 무렵 HMV 타임스퀘어점에서 시디랑 디비디를 몇 장 산 후 히가시신쥬쿠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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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화려한 간판...거기다 무지 시끄럽기까지..
스튜디오 알타와 마이시티, 사쿠라야 등의 대형매장들이 위치한데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앞 광장을 약속장소로 잡는 관계로 정말 해질 무렵에는 발디딜틈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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