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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 볼일을 다 본 후 하라쥬쿠로 향했습니다.
하라쥬쿠는 다케시타도리와 오모테산도, 이 두 거리를 주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다케시타도리의 입구랍니다.

다케시타도리에는 수많은 패션샵과 아이돌샵이 있는데요,
잘 찾아보신다면 여러가지 악세사리나 개성넘치는 옷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거기다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리는 본디지룩이나 고딕로리타풍의 옷도 쉽게 구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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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타도리에 있는 100엔샵입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이지요.
역시 하라쥬쿠라서 그런지 패션 악세사리쪽에 중점을 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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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안내해준 한 아이돌샵.
하라쥬쿠에서 가장 인기있는 샵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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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쇼케이스에 들어있던 수많은 콘서트 티켓들입니다.
안쪽에는 하로프로 콘서트의 티켓도 있었는데...
젤 비싼 8월 1일 아리나석 앞줄이 우리돈으로 장당 약 백만...-_-
야후옥션에서 좀 더 싸게 지를 수는 있었겠지만 공연이 임박한 때라 여기서 구입하시는 분들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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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의 내부입니다. 생사진이나 각종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레어도에 따라 천차만별.
그나저나 뭔가 살려고 해도 카운터에 접근조차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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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에 가기 직전에 다시 찾아간 북오프 하라쥬쿠점입니다.
저녁에 스미다가와 불꽃축제가 있어서인지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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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입니다.
예전에는 메이지 신궁으로 들어가는 참배로였다고 합니다.
다케시타도리와는 달리 좀 더 고급스런 부띠끄와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오모테산도를 따라 올라가니 메이지 신궁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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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으로 들어가는 도중 만난 도리입니다.
정말 엄청난 스케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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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죽치고 있던 도중 우연찮게 일본의 전통 결혼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수십여명의 관광객들이 둘러싸고 플래시를 터뜨리는데...
신랑신부분들... 꽤나 뻘쭘했을 듯 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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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신궁의 가장 안쪽입니다.
들어가볼수는 없지만 이 앞에서 기도를 하거나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기서도 다른 신사와 같이 돈을 내고 오미쿠지를 뽑아 볼 수 있었는데요...
차라리 그 돈으로 물을 한병 더 사 마시는게 제 인생에 백배 도움이 될 거 같아 뽑아보진 않았습니다.
(사실은 대흉이 나올까봐 두려웠던게지요....-_-)

어쨌든 이렇게 메이지 신궁까지 다 둘러본 후
콘서트가 열리는 국립 요요기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정말 우리나라 빠X이들을 능가할만한 괴인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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