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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에서는 동학사 2코스(동학사~은선폭포~연천봉~관음봉~삼불봉~남매탑~동학사)에서 연천봉을 빼고
나머지 구간을 역순으로 도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세진정~남매탑 구간

요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계룡01-04 지점을 전후로 경사가 상당히 가팔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은선폭포~관음봉 구간보다는 이쪽이 그나마 덜 힘든 것 같더군요.





상원암, 남매탑

여기까지만 올라왔는데도 벌써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저질 체력...
그늘도 있고 벤치와 테이블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삼불봉고개

여기서 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 구간과 금잔디고개~갑사 구간으로 나뉘어집니다.
남매탑에서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올라올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삼불봉 정상

올라오는 길이 약간 무섭지만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계단지옥...까진 아닌데 양쪽에서 교차해서 지나가기엔 약간 비좁습니다.







자연성릉

안내판에서 자연성릉 구간의 경사가 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으로 나와있길래 왜 그런가 했는데
실제로 와 보니 길이 험하고 군데군데 아찔한 구간들이 많았습니다.
체력적으로 그리 힘들진 않았습니다만 주의해서 통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음봉 오르는 길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계단과 암벽이 섞여있는 이번 코스의 난관.
짧지만 임팩트있는 구간이었습니다.





관음봉 정상

관음봉 정상에는 작은 정자가 있고 바로 아래에도 목재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식사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저도 여기서 잠시 간식시간을 가진 후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관음봉고개~은선폭포 구간

본격적인 하산지옥 시작.
은선폭포쯤 내려오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가만히 서 있기가 힘들더군요.




은선폭포, 쌀개봉

은선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렌즈캡을 떨어트렸는데 감사하게도 같이 계시던 내외분께서 그걸 주우셔서
쌀개봉 조망 포인트까지 따라오셔서 제게 전해주셨습니다.
예전에도 밖에서 몇 번이나 떨어트렸는데 그때마다 신기하게 주위 분들이 찾아주셔서 지금까지 용케 잃어버리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동학사

힘든 구간은 다 끝나고 슬슬 끝이 보입니다.
동학사 앞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주차장까지 단숨에 내려갑니다.





요 사진들은 각각 삼불봉, 자연성릉, 관음봉에서 담은 파노라마입니다.
지금 보니 뭔가 어중간하게 잘린 느낌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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